부자되는 정보들

68년생 국민연금 수령 나이, 언제부터 어떻게 받게 될까?

범블비999 2025. 5. 2. 17:02

1968년생 국민연금 수령 나이, 언제부터 어떻게 받게 될까?

요즘 들어 국민연금 관련 상담이 부쩍 많아졌어요. 특히 1968년생, 올해로 만 56세가 되는 분들 사이에서는 '나는 언제부터 국민연금을 받게 되지?'라는 질문이 자주 나오죠. 사실 연금 수령 시기는 단순히 나이만 보고 정할 수 없어요.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수령 나이가 다르고, 조기수령이나 연기수령을 선택하면 금액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이번 글에서는 1968년생이 국민연금을 언제부터 받을 수 있는지, 조기수령과 연기수령을 선택하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수령액은 어떻게 달라지는지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1. 1968년생 국민연금 수령 개시 나이는 만 64세

1968년생은 만 64세가 되는 해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어요.
즉, 2032년에 수령 개시가 가능해지는 건데요. 여기서 중요한 건 출생월이 아니라 연금은 ‘다음 달부터 지급’된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1968년 3월생이라면 국민연금은 2032년 4월부터 지급 개시됩니다.


2. 조기노령연금, 59세부터 수령 가능하지만 신중해야

국민연금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연령보다 5년 빨리 조기수령이 가능해요.
1968년생이라면 최소 만 59세, 즉 2027년부터 조기수령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조기수령을 선택하면 수령액이 줄어듭니다.

조기수령 연령 감액률

만 63세 -6%
만 62세 -12%
만 61세 -18%
만 60세 -24%
만 59세 -30%

무려 30%까지 줄어들 수 있어요. 수령 기간이 길어지는 만큼 연금액이 줄어든다는 점, 꼭 고려하셔야 합니다.

 

3. 반대로 연기연금도 가능, 최대 36%까지 늘어난다

반대로 연금 수령을 늦추면 연금액을 더 받을 수 있는 연기연금 제도도 있어요.
1968년생의 경우 만 64세부터 수령 가능하지만, 이를 최대 만 69세까지 연기할 수 있어요.

연기를 선택할 경우 연 7.2%씩 수령액이 증가하므로 최대 36%까지 증액된 연금을 받게 됩니다.

연기 기간 수령액 인상률

1년 +7.2%
2년 +14.4%
3년 +21.6%
4년 +28.8%
5년 +36.0%

단, 연기 중에는 연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노후 자금이 준비된 경우에만 추천해요.

 

4. 가입기간이 중요하다 – 10년 이상 납부했는지 확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하려면 최소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어야 해요.
10년 이상만 채워도 수령 자격이 생기지만, 납입기간이 길수록 연금액은 많아져요.

  • 10년 미만: 연금 수령 자격 없음
  • 10년 이상: 최소 연금 수령 가능
  • 20년 이상: 안정적인 노후 준비 수준
  • 30년 이상: 평균 이상 연금 기대 가능

납입기간이 짧은 분은 추후납부 제도임의가입을 통해 가입기간을 늘릴 수 있으니 이 제도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아요.

 

5. 실제 수령액은 얼마나 될까?

수령액은 가입기간 × 평균소득 × A값(전체 가입자 평균소득비율)로 계산돼요.
대략적인 예시로 아래 표를 참고해볼 수 있어요.

가입기간 월 평균 소득 250만원 기준 예상 연금

10년 약 37만 원
20년 약 72만 원
30년 약 105만 원
40년 약 130만 원 이상

※ A값과 소득상한은 해마다 바뀌기 때문에 본인의 실제 예상 연금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조회하는 게 정확해요.


6. 생년월일별 수령 개시일 계산법

국민연금은 ‘만 나이’ 기준이고, 출생월의 다음 달부터 지급 개시돼요.
예시로 보면 이렇습니다.

생일 수령 개시일

1968년 1월생 2032년 2월
1968년 6월생 2032년 7월
1968년 12월생 2033년 1월

정확한 수령 개시월을 미리 계산해두면 퇴직 타이밍이나 노후 설계할 때 훨씬 도움이 됩니다.

 

7. 수령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 국민연금 가입기간 10년 이상 채웠는가?
  • ✅ 조기수령 vs 연기수령 중 어떤 게 나한테 유리할까?
  • ✅ 예상 연금 수령액은 얼마나 되는가?
  • ✅ 부양가족이 있다면 유족연금 가능성도 고려했는가?

이런 항목들을 사전에 점검해보면, 무작정 연금만 기다리는 게 아니라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돼요.


8. 결론 – 1968년생이라면 지금부터 연금 전략 세워야 할 때

만 64세부터 수령 가능한 1968년생, 이제 연금 개시까지 7년 정도 남았습니다.
막연하게 '받겠지'보다는, 조기수령이 유리할지, 연기할지, 내 가입기간은 충분한지 지금부터 점검할 시기예요.
특히 소득이 불규칙한 프리랜서나 자영업자라면 임의가입이나 추가납부를 활용해 연금액을 높이는 전략도 중요합니다.